경찰 교통민원 24 를 가장한 과속단속 신호위반 단속 문자 조심
요즘은 새로운 피싱 사기가 활기치고 있습니다.
바로 거짓 과속 위반 문자, 신호 위반 문자 입니다.
특히,
이미 사전에 경찰청 교통민원 24를 이용한 최근 단속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더더욱 이런 가짜 사기 피싱 범죄에 넘어갈 확률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실제 피싱 단속 알림 문자에는 아래 사진처럼 보여집니다.

마치 정말 경찰청 교통24에서 온 것처럼 교통법규위반 벌점처리내역전송되었습니다.
라고 나오면서, 자세보기. 하고 링크가 걸려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일단 발신 전화번호가 이상합니다.
002-5-1868 무슨 해외 전화번호가 있으며, 또 [국제발신]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경찰청교통24" 라고 표시되었지만, 정식 명칭은 "경찰청 교통민원24" 입니다.
그리고 "벌점처리내역" 이라고 표시되었지만, 벌점은 운전자를 특정했을 때 가능합니다.
무인 단속 카메라로 과속위반이나 신호위반의 경우
운전자와 자동차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운전자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벌점을 부과할 수 없어 과태료가 적용됩니다.
반면 운전자가 교통경찰에 의해서 위반 시 적발되면, 그땐, 범칙금과 벌점이 적용됩니다.
벌점이 들어가기 때문에 범칙금은 과태료에 비해서 조금 적은 액수가 적용됩니다.
하여간,
만약 최근에 교통 경찰에 의하여 적발, 단속되지 않은 운전자에게
벌점처리내역 이란 내용 자체는 뭔가 의심이 될 문구입니다.
이런 이상한 교통위반 단속 알림 문자의 내용을 보면,

위 실제 이미지처럼,
링크가 있는데, 경찰 교통24 라는 문구 때문에
심리적으로 다급해 지면서, 쉽게 저 링크를 클릭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미 경찰청 교통민원24에서 문자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의심의 여지 없이
그냥 링크에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교통민원24 (이파인)으로 온 문자인 줄 알고
링크를 클릭하면,
개인 정보가 털리거나, 또는 가짜 경찰청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게 되기에 절대 클릭해서 들어가면 안 됩니다.
요즘은 무인 단속 카메라가 너무 많다보니,
운전자 자신도 모르게 단속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졌고,
이 때문에,
운전자도 불안하다보니, 교통위반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고, 결국 이런 현상이 피싱 범죄에 좋은 먹잇감으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호위반, 과속위반 단속 알림 서비스 ?
너무 과도한 단속 위주의 교통 정책은
이런 피싱성 범죄를 양산하는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들 역시 정신적으로 피곤함을 느끼게 함은 물론,
또 무인 단속 카메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오차율, 정확도를 검사하는
인수검사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또 정기적인 무인 카메라 검사 역시 1년에 1번 씩 해야 하는 등
그 유지 관리 비용도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사회적 비용은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이게 다, 세금이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단속과 처벌만 상책이 아니고, 캠페인이나 교육, 사회 분위기 등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이 더 선진국 국민에게 맞는 정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